충주 들어오는 길 옛날순대 식당 이용 후기

충주 들어오는 길 옛날순대 식당 이용 후기

 

옛날순대

충주 IC를 나와서 충주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다리 지나면 큰길에 있는 옛날순대 식당입니다. 

 

옛날순대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여기도 물가상승에 의해 천 원씩 올랐습니다. 

 

옛날순대

충주에 있는 다른 순대국 음식점과 조금 다른 점은 머리 고기를 기본 반찬과 같이 줍니다. 소주 한잔 하시는 분들은 순댓국이 나오기 전에 저 머리 고기와 한 장 하고 있으면, 순댓국이 나옵니다. 저의 경우는 순댓국이 나오면 순댓국에 넣어서 샤부샤부 같이 따뜻하게 해서 먹습니다. 어릴 적엔 돼지고의 비계 부분이 많으면 제거하고 먹었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비계 부분의 고소한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스테미너에 좋은 부추와 감칠맛을 위한 새우젓을 넉넉하게 줍니다. 

 

옛날순대

매운맛을 조절 할 수 있게 청량고추도 따로 주고, 양념장도 따로 줍니다. 순대국밥과 궁합이 잘 맞는 달달한 깍두기와 김치가 맛있습니다. 

 

옛날순대

팔팔 끓는 순대국에 양념장 한 스푼, 청양고추 반 스푼, 새우젓 반 스푼, 들깻가루 한 스푼, 기본 머리고기 넣고 살 살 섞어줍니다. 저만의 황금비율 레시피입니다. 

 

옛날순대

이것저것 넣고, 섞어주면 색깔이 얼큰 순댓국 같이 변합니다. 순댓국에 밥을 말은 후 순대를 먼저 건져서 다 먹고 나면 순댓국이 먹기 좋게 식어 있습니다. 콩나물도 들어있어서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좋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