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선도리 야영장 근천 서천갯벌 조개잡이 칼국수

서해 선도리 야영장 근천 서천갯벌 조개잡이 칼국수

 

서천갯벌

서해 서천갯벌 선도리야영장 근처 조개잡이를 갔습니다. 일찍 가서 그런지 주차할 때가 있었지만 나오는 오후가 되자 길이 주차된 차들로 꽉 막히게 되었습니다. 

 

서해 선도리 야영장 근천 서천갯벌 조개잡이

일단 근처에 있는 웰빙해물칼국수에서 칼국수를 시켜서 먹습니다.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아이들까지 맛있게 먹은 후 본격적인 조개잡이를 시작합니다. 

 

서천갯벌

아이들은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모래놀이를 시작합니다. 아직까지는 바다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나오는 오후에는 완전 인산이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군중독에 의해서 머리가 아팠습니다. 서해는 중국 때문인 건지 항상 뿌연 하늘이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서천갯벌

선도리 야영장은 텐트 만원, 평상 이만원씩 주민들이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요금을 받고, 주변 청소와 화장실 청소 등 정리를 하는 게, 노지 캠핑지가 점점 막혀 가는 거보다 나은 거 같습니다. 화장실은 푸세식입니다. 뭐 노지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화장실 설치 안 하는 것만으로도 일이 확 주니까 푸세식 화장실이 있는 거 만으로 더할 나위 없습니다. 

 

서천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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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어가는 벼들이 풍경을 더 좋게 해줘서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주차할 곳이 없어지고, 카라반을 가져온 사람들은 중간체 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땅이 작아서 카라반으로 즐길만한 곳이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땅이 넓은 나라들이 이런 면에서는 부럽습니다.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는 서천갯벌입니다. 유로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많이 잡을 거 아니면 그냥 무료로 즐기는 곳에서 즐겨도 충분한 거 같습니다. 단, 다리에 뭍은 뻘을 씻을 때 조금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수도가가 있지만 야영장과 같이 사용해서 사람이 몰릴 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서천갯벌

기대 안 하고 왔던 조개잡이에서 그래도 아이들이 즐길만큼 잡고, 특히 맛조개는 처음 잡아 봤는데, 해감도 금방 돼서 라면에 넣어 먹으니 그 맛이 끝내줍니다. 하지만 1시간 이상 조개잡이를 하면 삭신이 쑤시는 나이가 돼서 이제는 쉽지가 않습니다. 왜 젊어서 놀러 다니라는 말이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