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영도산꼼장어 이용 후기

충주시 교육청 앞에 위치한 영도산꼼장어 입니다. 충주에서 태어났지만 처음 가봤습니다. 장어들이 다 누워 있어서 죽을 줄 알았는데, 살아서 꿈틀꿈틀 움직입니다.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물가가 오른만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서비스로 낙지와 멍게 중에 선택 할 수가 있습니다. 이번엔 멍게를 선택했습니다.

내부는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각 자리마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장치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이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찐 땅콩이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고추가루 팍팍 뿌린 콩나물국도 나오는데, 먹느냐고 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꼼장어 찍어 먹는 깨소금입니다. 이런 깨소금 오랜만에 봅니다. 꼼장어를 깨소금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싱싱한 멍게도 달달합니다. 술 한장 마시고, 안주로 먹으면 입가심이 싹 됩니다.

영롱한 숯불이 들어옵니다. 꿈틀 거리는 꼼장어는 진액이 많아서 물에 담아서 오는데, 일단 저렇게 불판 가장자리에 놓고, 물을 뺀 다음 물이 빠지면 가운데로 옮겨서 구워야 한다고 합니다. 안 그러면 떨어진 물에 재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꿈틀거리는 꼼장어는 처음 먹어 봤는데, 잔인한 느낌도 들면서 맛 있습니다. 꼼장어는 라이트하기 때문에 술 한잔 마시고, 안주로 먹기에 최고인 거 같습니다. 입가심 겸 안주로 백합조개라면으로 마무리를 하니까 딱 맞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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