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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교섭 영화 리뷰

by 위풍당당그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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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영화 리뷰

교섭
교섭

 

영화의 줄거리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전 세계 미국의 우방국은 테러와의 전쟁에 동원된다. 거의 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 한국인 한 교회의 교인들이 선교활동을 떠났다가 테러단체에게 납치된다. 한국 외교부 교섭 전문가인 정실장 황정민이 외교부 차관과 직원들과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동한다. 한편 이쪽 전문가인 국정원 직원 현빈은 감옥에 갇혀 있는데, 국정원 직원이 와서 꺼내준다. 현빈은 이 일을 안 맡으려고 하지만 이라크에서 피랍자가 납치됐다 죽임을 당한 사건에 책임을 느끼고 합력하게 된다. 현지에 도착한 외교부 직원들은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협의를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의 요구는 감옥에 갇힌 테러리스트들을 풀어주라는 요구여서 결국 무산된다. 시간이 별로 없는 외교부 직원들은 서둘러 거리를 이동하지만 폭탄 테러를 목격하게 된다. 몸 값을 주거나 테러리스트와 직접 협상테이블에 앉는 것은 가장 마지막 협상카드여서 그 이외의 일들을 하나하나 진행해 본다. 지브라라고 불리는 부족장 회의에서 이야기 잘 되면 풀려 날 수도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황정민과 현빈을 각자 루트를 통해 로열 패밀리 힘 있는 부족장을 만나러 간다. 부족장과 만나서 단순한 봉사 단체고, 이런저런 일들을 함께 하면서 환심을 사고 풀어달라는 목적에 성공하지만, 한국의 뉴스에서 선교하러 간 사실을 말하는 바람에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만다. 다시 인질들의 살해 시간은 다가오고, 현빈은 테러리스트와 접촉 가능한 중개인을 데리고 온다. 중개인이 전화로 인질과 통화하게 하자 돈을 준비하고, 중개인에게 전달하러 간다. 하지만 황정민이 비밀리에 알아본 결과 중개인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돈을 뺏기고 만다. 하지만 현빈이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빼앗긴 돈은 다시 찾아온다. 하지만 인질들은 한 명씩 죽어나간다. 결국 장관까지 아프가니스탄으로 오게 된다. 이제 마지막 방법인 구출 군사 작전을 하려고 한다. 황정민은 귀국 명령을 받고 귀국하는 날 뉴스에서 인질 가족들의 인터뷰를 듣고 마지막으로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한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제 안 된다고 그냥 돌아오라고 한다. 전화 끊고 허탈하게 돌아가려는 순간 다시 전화벨이 울리고 대통령이 직접 전화한다. 그래서 황정민은 테러리스트와 직접 협상하러 테러리스트 본거지로 향하게 된다. 과연 황정민은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과연 종교란 무엇일까? 국제정세와 각자의 목적에 의해 테러를 벌이고, 전쟁을 하고, 서로 죽인다. 과연 지구에서 가장 없어져야 할 존재는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종교라는 허울을 앞세워서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는게 아닌가 싶다. 그 과정에서 선량한 사람들이 다치게 된다. 지구에 자원이 점점 없어져서 이제 우주로 나가서 우주에서 자원을 가져다 써야 될 때가 올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왜 이 작다면 작은 지구 안에서도 이렇게 나눠져서 서로 죽이고 싸우고 있는지 한심하다. 황정민과 현빈은 연기를 잘하지만 둘의 스타일이 너무 강해서 다른 역을 맡아도 계속 같은 사람인 거 같은 느낌이다.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 같은 역할이 젤 잘 맞는 거 같고, 현빈은 영화 역린의 이미지가 젤 맞는 거 같다. 계속 그 배역만 생각이 난다.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이지만 어디까지가 각색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알 수 없다. 그래도 그때 당시의 긴박함이 느껴지긴 한다. 생사를 오가는 저런 상황이면 정말이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거 같다. 그때 당시에 교섭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신 분은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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