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 시즌 1, 2 미국 드라마 리뷰
드라마의 줄거리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비슷한 설정의 이야기이다. 한 연구소에서 알래스카 빙하를 채굴해서 바이러스를 연구한다. 그러다가 반인반수를 만들게 되고, 치명적인 질병도 퍼뜨리게 된다. 예전에 이 연구소 같은 회사의 사장의 증조부가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 병을 치료하려고 알래스카에 연구를 하러 갔다가 다 죽게 된다. 증손녀인 이 사장이 늙지 않는 불멸의 방법을 찾다가 이 사달이 난 것이다. 전 세계 인국의 98%가 죽은 세상이 된다. 그 세상에서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발머 둥 친다. 인물이 너무 많아서 다 설명하기는 어렵다. 인물마다 각각의 입장과 상황이 다르다. 주인공은 사슴과의 반인반수인 거스라는 소년이다. 이 소년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알에서 태어났다. 이 소년에게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거 같다. 그러나 시즌2 끝까지 정확한 답은 주지 않는다. 드라마가 시작되면 한 남자가 아기인 거스를 데리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짐들을 가지고 들어간다. 여기저기 헤매던 끝에 한 오두막을 발견하고 거기서 거스를 키운다. 사람을 보면 숨으라고 가르치고, 어떻게 생존해야 되는지 철저하게 가르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나쁜 놈들은 찾아온다. 질병으로 인해 평범한 모든 것이 뒤바뀐 세상에서 반인반수로 태어난 아이들 때문에 이 질병이 시작됐다고 믿고 본인과 다르면 배척하는 인간의 특성상 이 하이브리드라고 불리는 반인반수들을 사냥하는 사람들과 하이브리드를 보호하려고 하는 편으로 나뉜다. 나쁜 쪽은 마지막 인류라고 불리는 집단이고, 착한 쪽은 동물부대라는 집단이다. 한편 가족을 찾기 위해 마지막 인류에 가입해 하이브리드를 사냥하던 빅맨이라 불리는 전직 미식축구 선수가 거스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본인이 예전에 잘못한 일을 속죄하기라도 하듯이 거스를 보호하게 된다. 거스는 본인을 기르던 아버지가 죽게 되자 혼자 살다가 빅맨을 만나고 빅맨과 같이 콜로라도에 있는 엄마를 찾으러 간다. 가는 길에 한 집에 들르게 되는데 거기에는 또래의 남자 인간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고 있다. 이 모습을 본 거스는 많이 부러워한다. 이곳에도 마지막 인류가 찾아온다. 그러나 싸움 끝에, 그리고 정체 모를 큰 사슴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다시 콜로라도를 향해 여행을 시작하고, 콜로라도로 가는 기차를 타려면 코스프레한 인간 아이처럼 보여야 하는데 빅맨의 진통제를 구하다가 정체가 탄로 나고 마지막인류에게 잡히고 만다. 그러나 호송 도중 동물부대에게 구출된다. 동물부대의 본부에 가서 이런저런 일을 겪다가 마지막 인류 출신인 빅맨을 처형하는 자리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서 거스와 빅맨은 탈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베어라고 불이는 동물 부대의 대장 출신이 이들의 여정에 합류하게 된다. 베어가 콜로라도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을 알고 있어서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가는 도중 빅맨과 베어는 계속 티격태격 되고 이 와중에 거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보라색 꽃이 있는 골짜기로 떨어지게 된다. 꽃가루를 들어마시고 죽음의 문턱에서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듣고 다시 깨어난다. 아무래도 거스는 이 질병에 면역력이 있는 거 같다. 콜로라도로 가는 기차에 간신히 올라타고 빅맨은 미식축구 선수 시절의 동료를 만난다. 하지만 이 기차 역시 마지막 인류의 물건을 나르는 기차였다. 거스가 기차 안에서 아버지가 준 인형을 잃어버려 이 인형을 찾다가 마지막 인류와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빅맨의 친구의 도움으로 셋은 도망칠 수 있게 된다. 기차에서 뛰어내린 후 어찌어찌 거스의 엄마의 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엄마는 없고, 엄마의 친구만 있다. 또한 거스가 태어난 게 아니라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거스는 아버지가 여태껏 말한 게 다 거짓말이라는 사실에 방황하게 된다. 집 주변을 방황하다가 마지막 인류가 하이브리드를 유인하기 위해 전단지를 뿌리다가 추락한 비행기를 발견하게 되고, 무전기로 그들에게 연락한다. 빅맨이 거스를 위로하려 찾아와서 앉아서 이야기하는 도중 총소리가 나고, 빅맨은 피를 흘리면서 쓰러진다. 거스는 마지막 인류에게 잡혀간다. 한편 거스의 엄마의 집에서 이거저것 단서를 찾던 베어는 거스의 엄마가 남기 카세트테이프를 챙기게 되고, 이 집도 마지막 인류가 도착해서 거스 엄마 친구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게 된다. 한편 에이미라는 정신과 상담의사였던 여자주인공은 질병이 퍼지기 전 본인 사무실에서 하루하루 죽은 일상을 보내다가 질병 이후 해방된 동물들을 보고, 본인도 해방된 느낌을 받는다. 동물원에서 살다가 돼지여자아이 하이브리드를 키우게 되고, 동물원에 자리를 잡고 하이브리드 보호소로 만든다. 하이브리드 중에는 성대가 사람과 같아서 말을 할 수 있는 종도 있고, 말을 할 수 없는 종도 있다. 그래서 수화책을 공부해서 수화로 의사소통을 한다. 치료재를 개발해서 무기로 사용하려는 마지막 인류 대장은 이 동물원을 공격하고, 에이미는 아이들을 모두 뺏기고 만다. 이런 일을 겪은 에이미는 무전을 듣고 있다가 거스의 무전을 듣고 그 현장으로 갔다가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빅맨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곤 동료를 만들기 위해 빅맨을 데려간다. 한편 질병에 걸린 아내의 치료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디라는 의사는 한 마을에 살고 있다. 이 마을은 겉으로 보기에는 사이가 좋고, 괜찮은 마을 같지만 질병에 대항에 생존하게 철저하게 움직이는 마을이었다. 마을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 질병의 치료제를 만들 이 위해 연구하는 병원 아닌 병원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하이브리드를 죽이고, 그 줄기세포를 이용해야만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킬 뿐인 약만 만들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 일에 질려버린 여자 의사는 암에 걸렸다고 거짓말하고, 아디에게 인수인계 하고 도망간다. 아디는 처음에는 아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재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내의 치료 목적보다는 자신의 욕망이 앞서게 된다. 그래서 마지막 인류의 대장에게 스스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동물원에 갇힌 하이브리들은 탈출할 방법을 모색하지만 아이들로만은 쉽지 않다. 빅맨과 에이미는 백방으로 여기저기 같이 구출 계획을 실행할 동료들을 찾는다. 그러다가 비행기로 공격할 수 있는 무리들을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빅맨은 하이브리드를 사냥했던 과거의 일로 이 일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동차를 훔쳐 타고 동물원까지 오게 된다. 과연 이 싸움에서 이겨서 아이들을 다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다른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까? 드라마 시청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점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시나리오를 정말 잘 쓴 거 같다. 인간의 욕심에 의해 지구가 망해가는 현실과 코로나가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박쥐에서 온 것인지 실험을 하다가 만들어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말해 주는 거 같기도 하다. 드라마 내용 데로라면 어딘가에서 실험하다가 퍼뜨렸다는 게 사실이다. 진짜로 그런 거라면 언젠간 인간 때문에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 거 같다. 반인반수의 세상이 되는데, 좀 순한 맛으로 시나리오를 짠 거 같다. 뭐 사람 죽이는 장면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거스와 아이들의 순수함이 많이 강조되어 있어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주려 함이 별로 잔인하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광활한 자연 풍경과 그곳을 뛰어노는 동물들이 보는 내내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정말이지 미국의 광활한 자연은 너무나 부럽다.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가봐야 되는데 가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로또가 되지 않는 한 쉽지 않을 거 같다. 드라마를 보면서 저런 세상이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어느 쪽에 서야 되는데, 생존과 가족을 위해 어느 쪽이 맞는 건지 선택하기 쉽지 않을 거 같다. 특이한 소재의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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