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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기생충 영화 리뷰 (스포일러 주의)

by 위풍당당그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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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영화 리뷰
기생충 영화 리뷰

 

빈부의 격차에 따른 현실의 삶을 보여준다.

 

송강호 집 너무나 가난한 집이다. 와이파이를 잡기 위해 반지하 방에서 화장실에 가야지만 와이파이가 잡힌다. 또한 생계를 위해 피자 상자를 온 가족이 유튜브를 보면서 접는다. 명문대 친구가 유학을 하러 가면서 본인이 과외공부를 하던 학생을 최우식에게 넘긴다. 최우식은 학교 증명서를 위조해서 과외선생이 되고, 주인집 여자아이를 꾀게 된다. 완전히 타고난 사기꾼 가족이다. 과외를 하고 나오면서 주인집 아들을 보게 되고 약간 산만함을 느낀다. 그러고는 바로 동생을 아들이 과외선생을 취직시킬 작전을 실행한다. 감쪽같은 연기에 조여정은 속아 넘어가고, 결국 동생도 이 집에 아들 과외선생으로 취직하게 된다. 가족은 작전을 세우고, 남편의 운전기사를 내쫓는다. 그리고는 그 기사 자리에 아버지 송강호를 취직시킨다. 이제 남은 건 가정부이다. 가정부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복숭아와 매운 소스로 가정부가 병에 걸린 것처럼 속여서 내쫓는다. 그리고 그 자리를 엄마가 와서 채우게 된다. 결국, 이 사기꾼 가족은 정보통신기업 CEO인 이선균, 조여정 집에 완전히 기생해서 살게 된다. 피자 상자 접는 것이 유일한 소득원이었던 가족이 갑자기 모두 취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주인집 가족이 여행을 가게 되고, 이 기생충 가족은 이 집을 독차지 하게 된다. 비가 펑펑오던 밤중 쫓겨난 아줌마가 찾아오게 된다. 집에 숨겨진 비밀통로에 남편이 살고 있었다. 그 비밀통로에 4년이나 살고 있는중이였다. 이야기 나누던 중 두 가족은 싸우게 되고, 그때 비 때문에 주인 가족이 돌아오게 된다. 주인 여자는 소고기가 들어간 짜바구리를 끓여 달라고 하고 주인 가족이 돌아왔지만, 기생충 가족은 빠져나가지 못한다. 주인 가족이 잠든 사이 기생충 가족은 탈출한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기생충 가족의 반지하 집은 물에 잠기고 만다. 이재민들이 모여 있는 체육관에 딸은 아침부터 조여정의 전화를 받는다. 아들이 생일파티에 오라는 것이다. 물난리에 완전히 기진맥진한 가족이지만 응할 수밖에 없다. 생일파티가 벌어지는 사이 지하실에 있던 가정부 가족과 싸움이 또 벌어지고 결국 전 가정부 남편이 탈출하여 송강호의 딸을 칼로 찌른다. 기생충 가족 엄마만 칼로 찌른 가정부 전남편과 싸우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이선균은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야 하니까 빨리 차를 가져오라고 송강호에게 말한다. 하지만 송강호는 딸은 칼에 찔려 쓰러져 있고, 칼을 든 가정부 전남편과 아내는 싸우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이선균에게 점점 혐오감을 느낀다. 결구 차 열쇠를 던져서 땅에 떨어지고 이걸 주우면서 코를 막는 이선균을 본 송강호는 이성의 끈을 놓고 칼로 이선균을 찌른다. 과연 이 부자 가족의 생사는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기생충 가족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왜 누구는 부자이고, 누구는 가난할까?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팔자라는게 있는 것일까? 누구는 부자로 살고, 누구는 가난하게 사는 걸까? 영화가 너무 현실 고증을 잘해놔서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하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뒷맛이 씁쓸하고 계속 생각이 났다. 이런 감정과 생각이 드는 것이면 영화를 잘 만든 거겠지 싶다. 개인이 노력하지 않아서 가난하게 살게 되는 걸까? 주변에 보면 정말 열심히 사는데 부자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열심히 노력하는 건 기본이고 여기에 운까지 더해져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들은 많이 한다. 과연 사주팔자라는 게 정말로 있는 걸까? 만약 죽을병에 걸려 내일 당장 죽는다면, 또는 교통사고 나서 죽는다면 억만금이 무슨 소용이겠나 싶다. 하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것도 아닐 거라 생각된다. 그래도 돈이 많으면 하기 싫은 걸 덜 할 수 있어서 삶이 아주 윤택해 질 거 같다. 영화를 본 후 이렇게 계속 돈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영화는 오랜만이다. 이렇게 만들었으면 잘 만든 거 아닌가? 비에 젖지 않는 장난감 텐트, 최고급 소고기가 들어간 짜빠구리 등등 내 옆에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라 쉽사리 느껴지지는 않지만, 저런 부자 동네 옆에 살면 상대적 박탈감이 클 거 같기도 하다. 이래저래 황금종려상 받은 영화니까 추천이니 뭐니 할 말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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