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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페일 블루 아이 영화 감상문 (스포일러 주의)

by 위풍당당그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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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 블루 아이 영화 리뷰
페일 블루 아이 영화 리뷰

 

1800년에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국영화 오랜만이다.

 

주인공 남자(크리스천 베일)는 형사이다. 육군사관학교 대위가 형사를 데리러 왔다.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살인을 당한 것이다. 교장의 명령으로 주인공 형사를 데리러 온 것이다. 육군사관학교에 도착한 주인공은 심장이 없어진 시체를 마주하게 된다. 이 괴이한 사건으로 인해 육군사관학교의 분위기는 흉흉하다. 주인공 형사는 사건 수사를 해나가기 시작한다. 죽은 생도의 룸메이트부터 주변으로 퍼져 나가면서 수사하게 된다. 수사하던 중 포(해리 멜링)라는 협력자 생도가 접근해 온다. 수사에 단서가 될만한 말과 행동을 하면서 말이다. 주인공 형사도 시체에서 찾아낸 단서를 공유하며 협력자 생도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이 협력자 생도는 돌아가신 어머니와 이야기한다는 둥 본인은 시를 쓴다는 둥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한다. 수사를 하면 할수록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협력자 생도는 수사를 돕기 위해 미신 종교를 믿을 거 같고, 이 살인 사건에 관계가 있을법한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모임에 참석하여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사귀게 되고, 한 집에 초대도 받게 된다. 한편 주인공은 딸이 누구랑 멀리 떠났다고 말하는데, 종종 딸의 환영을 보며 그리워한다. 주인공 형사는 어떤 단서에 의해 얼음 창고에 가게 된다. 얼음 창고 지하에서 뭔가 종교의식을 한 거 같은 흔적을 발견한다. 협력자 생도가 발견한 단서와 주인공 형사가 발견한 단서를 추리하여 이런 종교의식에 전문가를 찾아가게 된다. 거기서 예전에 수많은 마녀를 처형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가문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의심을 하게 된다. 수사를 계속 이어가던 도중 협력자 생도는 모임에서 초대받은 집의 여동생을 좋아하게 되고, 그 여동생과 묘지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데이트 도중 여동생이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진 후 얼마 후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된다. 협력자 생도는 이 여동생이 뇌전증 같은 게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협력자 생도가 밤길에 주인공 형사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이 여동생을 좋아하는 모임에 있던 생도가 질투심에 협력자 생도를 공격하게 된다. 반격하지 못하고 죽을뻔한 협력자 생도를 적절한 타이밍에 주인공 형사가 나타나서 구해주게 된다. 주인공 형사에게 죽을뻔했다는 말을 듣자 협력자 생도는 다음에도 그러면 내가 죽여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주인공 형사는 범인을 거의 확정 짓고 단서를 찾으러 이 여동생 집에 간다. 그 가족들은 하나같이 다 이상하고 범인 같지만, 증거가 있어야 하기에 계속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와중 이 가족의 조상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것과 종교의식에 사용되는 주문서 같은 책을 얼핏 보게 되고, 종교의식 전문가를 다시 찾아가 그 책에 있는 사진과 초상화가 같은 사람임을 알게 된다. 한편, 협력자 생도를 공격하고 죽이려 했던 생도가 실종된다. 이 생도는 결국 심장이 없어진체 시체로 발견된다. 교장과 대위는 수사를 어떻게 돼가고 있냐고 다그치고, 협력자 생도도 죽은 생도들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주인공 형사는 협력자 생도에게 거짓말 한 거냐고 묻고, 다시는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한다. 협력자 생도는 여동생의 꼬임에 넘어가 얼음 창고 지하실에 묶이게 되고, 종교의식은 거행된다. 과연 주인공 형사는 이 협력자 생도를 구 할 수 있을 것인가?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 걸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이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이며,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

 

오래간만에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이다. 미국 노예제도 시대나, 개척기 시대, 서부시대 등 미국의 과거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좋아한다. 마블 영화는 볼거리는 많지만, 생각하게 하지 않아서 나이가 들수록 이런 스릴러류의 영화가 더 재미있는 거 같다. 주인공 형사가 범인들을 잡고 협력자 생도도 구출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반전에 반전해서 정말 재미있었다. 미국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듯한 배경도 좋았다. 미국 국립공원 여행 가는 게 소원인데, 살아생전 가 볼 수 있을까 모르겠다. 크리스천 베일은 아메리칸 미친놈 영화에서부터 좋아하던 배우라서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기본은 할 거란 생각에 보게 된 영화였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해리 멜링도 워낙 연기파 배우라고 뭐 둘의 궁합은 끝내줬다. 스릴러 반전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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