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리뷰
드라마의 줄거리
권투선수로 성공하고 싶은 중고신인 같은 주인공 우도환이다. 권투를 잘하고 심성이 너무 착하다. 처음 나간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게 되고, 거기서 운명의 단짝 이상이를 만난다. 우도환이 이상이를 이기고, 우도환의 제안으로 돼지고기 무한리필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으면서 우도환이 이상이의 해병대 선배임도 알게 되고, 서로 조금씩 알아간다. 둘은 결국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우도환의 아버지가 사업에 망하고, 어머니가 커피숍을 하는데, 대출을 받아서 하고,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좋지 않다. 그래서 여기저기 가족에게도 빚을 내고, 힘들어한다. 착한 우도환은 상금으로 받은 천만 원을 전부 어머니에게 준다. 착한 어머니 또한 받이 안으려고 하지만 결국 받고 이자까지 쳐서 갚는다는 말은 한다. 착한 심성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거 같다. 하지만 늘 그렇듯 어렵게 사는 사람들한테 계속 더 힘든 일이 생긴다. 박성웅이 운영하는 사채업체가 이들을 노리고 속임수 계약서에 서명하게 한다.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결국 건물을 통째로 먹으려는 박성웅 조직은 우도환 어머니의 커시숍에 와서 물건들을 부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우도환이 조폭들을 박살 내지만, 괴물 같은 태원석에게는 져서 박성웅에게 얼굴에 칼로 상처를 입는다. 이 일로 우도환은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 유일한 친구인 이상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예전 사채업의 수금조인 사냥개로 활동했던 이상이는 자신이 예전에 일했던 사채업자를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하지만, 탐탁지 않는 태도 발길을 돌린다. 백방으로 알아보던 끝에 해병대 출신 사채업자를 알게 되고, 그 사채업자가 예전엔 유명했던 사채업자였지만 이제는 아픈 사람들에게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는 일을 하는 허준호를 소개해 준다. 때마침 허준호도 손녀 같이 키운 김새론을 경호할 사람들을 구하고 있는 중이어서 착한 우도환을 좋게 본 허준호는 우도환을 채용한다. 그리고 선금으로 1억 원의 월급을 줘서 빚을 갚게 한다. 한편, 이상이도 계속 우도환과 같이 다니다가 허준호에게 채용을 받게 된다. 김새론과 처음에는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되지만 결국 한 팀이 된다. 한편, 박성웅 조직은 대기업 아들 시원이 진행하는 호텔 사업에 카지노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시원은 처음에는 박성웅을 무시한다. 대기업인 만큼 친척들이 모두 경찰, 세무서 등 권력 기관에 속속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래서 박성웅을 화나게 한다. 그러자 박성웅은 부하들을 시켜서 자동세차장에서 시원에게 굴욕감을 주는 동영상을 찍게 한다. 이 동영상으로 계속 시원을 협박한다. 한편 박성웅의 부하들은 노숙자들을 속여서 주민등록증을 뺏어서 가짜 사업자등록을 한 다음 사채업자들에게 대출을 받아서 빼앗는 방법으로 돈을 만들고 있었다. 이 사실을 김새론은 추적하고 있었다. 우동환과 이상이와 김새론은 계속 이 사건을 추적하고 있다가 결국 박성웅 조직과 싸움에 휩쓸린다. 이들은 전쟁은 이제 시작되고, 과연 어떠한 과정들을 거치고, 결말은 어떻게 될지 드라마 시청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드라마를 보고 느낀점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려면 불법적인 일을 해서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합법적인 사업자를 등록하고 세금을 성실히 내는 척을 하면서 성실납세자 상 같은 걸 받으면 신분세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불법적인 일이 아니고서는 쉽게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고 한다. 드라마 카지노나 사냥개들을 보면서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만든 작품들이이지만 어느정도 모티브는 실제 이야기에 세 여기저기 취재 후 만들어졌다는 말이 있다. 이 드라마들을 보면 저쪽 세계에서는 100억이 우습게 느껴지는 거 같다. 금괴로 800억 정도씩 가지고 있고, 5만 원권으로 3억 정도 든 가방을 쉽게 운반하는 것을 보면 현실과 괴리가 느껴진다. 그래도 이 드라마는 맨주먹으로 칼과 야구방망이 같은 연장을 가지고 싸우는 조폭들을 통쾌하게 해치우는 액션장면이 많다. 뭔가 현실감이 떨어지면서도 진짜로 열심히 운동해서 저렇게 강할 수도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액션이 너무 과하지 않아서 시리즈 끝까지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었던거 같다. 시나리오도 짜임새 있게, 그리고 내용도 너무 늘어지지 않게 진행되서 오징어게임 보듯이 한번에 볼 수 있었다. 맨손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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