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물의 길 영화 리뷰

아바타 2 물의 길 영화 리뷰

 

아바타물의길

 

영화의 줄거리

 

주인공은 원주민과 결혼해서 아이를 세명 낳고, 한 명은 입양해서 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 행복도 오래가지 않는다. 지구가 점점 죽어가고 있어서 지구인들은 새로운 터전을 찾아야 한다. 그 터전으로 원주민이 살고 있는 판도라 행성을 선택했다. 아바타 1편에서 전쟁에서 패하고 돌아갔던 지구인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돌아왔다. 더 강력한 장비들과 무기들로 무장하고 판도라 행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행성에서 살기 위해 온 것이기 때문에 지구인들도 원주민을 모두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나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듯이 원주민에도 지구인에도 선과 악이 존재한다. 하지만 지구인이 이 영화에서는 침략자이다. 주인공과 원한이 있는 대령이 인간으로선 죽음을 맞이했지만 아바타로 DNA와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났다. 이들의 목적은 주인공을 잡는 것이다. 주인공이 군인 출신이기에 지구인의 작전을 잘 알고 있어서 계속 대항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숲의 종족인 주인공은 계속 대항하다가 본인들의 자식들이 잡혀 갈 뻔한 위험에서 구해내곤 바다 종족으로 몸을 피신한다. 숲 속의 종족이었던 주인공 가족은 바다에서 살 수 있도록 계속 훈련한다. 훈련하는 과정에서 여러 경험들과 우여곡절을 겪는다. 특히 판도라 행성의 고래 같은 동물과 주인공의 삐딱한 둘째 아들과 친구가 된다. 아바타 대령은 계속 주인공을 찾는다. 아바타의 몸이기 때문에 나르는 동물을 길들여서 동물을 타고 주인공을 계속 찾는다. 찾는 과정에서 바다 종족의 마을을 하나하나 파괴한다. 결국 고래 동물이 목표인 포경선 같은 선박과 공조하여 주인공을 찾아낸다. 드디어 최후 결전이 다시 벌어지고, 얽히고설킨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

 

러닝타임 3시간 동안 화려한 배경과 볼거리들이 많다. 하지만 너무 가족애에 집중하다 보니 좀 답답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화려한 영상이 계속 진행되어 볼 수 있게 만든다. 와 칸다포에 보와는 또 다른 물의 종족의 환경이다. 3시간 시간 때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영화이다. 고래 같은 동물의 뇌액을 뽑아내어 그 액이 인간의 노화를 방지하는 불로장생의 약이라는 설정이 특이했다. 광물에서 생물의 자원을 그렇게 착취하는 설정을 잘 만들었다. 현재의 상황도 영화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이대로 계속 자원을 채취해서 재활용하지 않고 사용하기만 한다면 언젠간 판도랑 행성을 찾아 나서야 할 거 같다. 화려한 영상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카메론 감독이 계획이 있다면 3편도 나올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