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맨 바이킹 왕족 싸움 영화 리뷰

노스맨

 

노스맨 영화 리뷰

 

영화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아이슬란드다. 영화 배경 시대엔 농사 기술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특히나 북유럽 쪽은 바이킹이라는 약탈로 먹고 사는 종족들이 많았던 거 같다. 주인공 왕좌도 마찬가지였다. 어딘가를 약탈하고 돌아오는 주인공의 아버지 하지만 뭔가 불안하다. 약탈 과정에서 칼에 복부 쪽에 상처를 입었다. 어딘가를 약탈하고 오면 항상 금은보화와 그쪽 사람들을 노예로 데려오는 거 같다. 왕은 불안했는지 아들에게 후계의식을 진행한다. 후계의식을 진행하고 나오는 도중에 왕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죽음을 맞는다. 이 과정을 주인공 아들이 다 지켜본다. 왕을 죽인 범인 다름 아니 왕의 배다른 동생이다. 주인공인 왕의 아들은 간신히 도망쳐서 배를 타고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어머니를 구하고, 삼촌을 죽일 거라고 다짐하면서 떠난다. 몇 년이 지난 후 주인공은 건장한 청년 전사로 자라났다. 동료들과 함께 어딘가를 습격하고 그 전쟁에서 이긴다. 하지만 그곳 무녀의 예언을 듣게 되고, 형을 죽이고 왕국을 뺐지만 다른 왕에 의해 왕국을 빼앗기고 지금은 작은 영토에서 족장을 하는 삼촌을 죽이기 위해 운명에 이끌려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배에 노예인 척하고 올라타게 된다. 그곳에서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된다. 가는 도중 바다 폭풍도 만나고 우여곡절 끝에 아이슬란드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노예로 살면서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엿본다. 어머니는 원수인 삼촌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았다. 살려면 어쩔 수 없겠다 싶었는데, 반전이 있었다. 노예 생활을 하면서 무녀가 이야기한 검을 찾고, 운명의 여인과 계속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엿본다. 그러던 중 옆의 부족과 격투도 하면서 공을 나무에 맞추는 경기에 나가게 된다. 경기가 계속 지자 배다른 동생이 경기장에 뛰어들게 되고, 죽을뻔한 동생을 주인공이 구하게 된다. 이 일로 주인공은 노예들을 감독하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이제 복수의 밤이 찾아오고 어머니에게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이지 묻는 도중 어머니도 아버지를 죽이는데 동의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삼촌의 첫째 아들부터 죽인다. 과연 주인공은 복수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운명 여인의 역할은 무엇일까?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왕의 권력을 탐하며 서로 죽이고 빼앗고 했던 거 같다. 권력의 맛이 그렇게 달콤한 것인지 인간의 본성은 그렇게 설계된 것인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인 거 같다. 바이킹 쪽 왕권 전쟁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샤머니즘도 많이 섞여 있는 거 같다. 무당 같은 예언자들이 많이 등장하고, 신화적 요소도 많이 나온다. 예전에 실제로 저렇게 인간 제물을 바치고, 뭔가 나쁜 일이 생기면 모시는 신이 노여워해서라고 생각했다는 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이 제일 나약해질 때 항상 그런 마음을 파고들어 접근해서 사기 치는 인간들이 많으므로 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거 같다. 배경이 아이슬란드라서 그런지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곳들을 배경으로 쓴 것인지 광활한 자연이 많이 나온다. 폭발하고 있는 활화산은 컴퓨터 그래픽인지, 실제인지 모를 정도다. 아무튼, 샤머니즘 요소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좀 눈에 걸리긴 하지만, 바이킹 왕권 다툼과 중세 칼싸움을 좋아한다면 보시길 추천한다. 대규모 전투장면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