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들려줄게 록샌의 이야기 영화 리뷰
영화의 줄거리
배경은 미국의 한 빈민가에 10대 여자가 아이가 있다. 랩 배틀을 정말 잘하는 재능이 있다. 그 동네에서는 벌써 유명하다. 하지만, 집이 가난해서 동생 세 명과 엄마 그리고 동거하는 남자와 같이 산다. 엄마가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이사를 하려는 계획을 동거남이 돈을 가지고 도망가면서 모두 실패하고 만다. 이 일로 엄마는 술을 마시게 되고, 주인공 여자가 동생들과 집을 위해 돈을 벌려고 옷도 훔치고, 랩 배틀도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생각대로 되지 않고, 주인공 여자는 가출은 한다. 한 남자의 도움을 받아 지낼 곳을 찾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 남자가 성폭행하려다 실패로 돌아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집에 와서 그냥 그렇게 살던 중 동네 음악 하는 사람에게 청바지 4벌을 받는 조건으로 랩을 불러주고 녹음을 한다. 이 노래가 라디오 방송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어설픈 소속사에 가게 된다. 여기저기 투어를 다니면서 돈을 벌게 된다. 이렇게 유명해지니까 나쁜 놈들도 계속 옆에 꼬이게 된다. 마약을 하는 갱 같은 놈이 옆에 달라붙어 사랑을 주겠다고 하면서 주인공 여자를 유혹한다. 한편, 엉성한 소속사는 투어 도중 주인공 여자에게 줄 돈을 도둑맞았다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모든 것에 지친 주인공 여자는 마약 하는 갱을 따라 뉴저지로 가게 된다. 거기서 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게 된다. 하지만 갱은 싸울 때마다 주인공 여자를 때리고, 미친놈처럼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는 말을 한다. 주인공 여자는 갱과 끝내자고 말을 하고 갱은 목을 조르면서 또 때려서 주인공 여자는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결국, 주인 공여자는 다시 엄마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아들도 찾아오게 된다. 주인공 여자는 이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여자 래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라서 가슴을 울리는 음악들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의외로 다큐멘터리식으로 영화가 흘러간다. 여자 흑인 래퍼의 영화가 없어서 여성 흑인 래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영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런 거 같기도 하다. 흑인 여성 래퍼의 고난의 삶을 담고 있긴 한데 뭔가 모르게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 그래도 계속 주인공 여자가 도대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됐다. 과연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렇게 영화로까지 제작됐을까 궁금해서 끝까지 봤지만, 조금은 실망이다. 여자라서 남자한테 계속 당했다고 나온다. 근데 본인이 선택한 것도 있지 않나 싶다. 딱 보기에도 나쁜 놈인데 그 나쁜 놈을 따라서 갔다는 거 자체가 본인이 선택한 거니까 말이다. 어려서 사리 분별이 안 됐다면, 알아차렸을 때 확실하게 끊던지 해야 했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뭐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유튜브로 대박 났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지금은 진짜 남다를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걸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이 너무도 많아서 재능만 있다면 먹고 사는 데는 아무 지장 없는 세상이 된 거 같다. 재능이 많은 사람이 부럽다. 아무튼, 도대체 여성 래퍼의 삶을 어떻게 표현한 보고 싶은 사람들은 봐도 안 말린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사례별인 거 같다. 나쁜 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도 있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 게 정답이지 않을까 싶다. 지혜롭게 상황을 잘 판단해서 말이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터 태양의 몰락 영화 리뷰 (4) | 2023.03.17 |
---|---|
넷플릭스 영화 비트 리뷰 (0) | 2023.03.10 |
노스맨 바이킹 왕족 싸움 영화 리뷰 (0) | 2023.03.06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스릴러 영화 리뷰 (0) | 2023.02.20 |
자백 범죄 스릴러 영화 리뷰 (0) | 2023.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