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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봄철 제철 음식과 치아 건강

by 위풍당당그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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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제철 음식

 

봄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단어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바로 ‘봄’나물일 것이다. 겨울 동안 움츠려 있던 몸도 깨우고 입맛도 돋워주는 봄나물들은 종류도 많고 효능도 다양하다. 이러한 봄나물 들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물 3가지를 선정하여 각각의 효능과 요리법 및 주의사항 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어쩌면 당신에게는 이미 익숙한 재료일지 모르는 그들을 만나보자. 그렇지만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자기 몸을 알고 먹어야 한다.

 

즉, 부작용이나 영양 정보 같은 것만 제대로 알아도 더욱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즉 모르고 먹는 그것보다 훨씬 장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정보야말로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어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해야 행복하니까! 그런데도…. 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과하면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체질에 따라 잘 맞지 않는 예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홍삼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또 꿀은 12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둘 전 아기들은 장 기능이 미숙한데 꿀 속 보툴리누스균이 독소를 생성해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생후 1년까지는 꿀 대신 모유나 분유를 통해 간접 섭취하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를 들어 바나나 우유라고 하면 그 안에 함유된 당분이나 기타 성분들로 인해 흰 우유만 먹었을 때보다 충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딸기우유 역시 마찬가지다. 딸기우유엔 실제 딸기가 들어가지 않고 향으로만 맛을 낸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당분과 인공색소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 치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요약하자면 가공식품보다는 과일 자체를 먹는 게 가장 좋고, 여의치 않다면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버리지 말고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치아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다만 당도가 높은 과일은 입안에서 저절로 산도를 높여 치아 표면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먹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하기보다는 30분 정도 지나고 나서 칫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치약 중 일부는 불소 함유량이 많아 오히려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만 3세 이하 유아에게는 무 불소치약을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무 불소치약은 거품이 잘 나지 않아 이를 닦은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지만 삼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불소치약은 6세 이상부터 쓸 수 있는데, 이때 적정량(500ppm)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에게 고농도 불소치약을 지속해서 사용하면 치아 변색이나 영구치에 반점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치약 대다수는 500ppm 내외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다. 한편 대한 소아치과 학회는 충치 예방을 위해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할 것 △칫솔모를 45도로 기울여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듯 닦을 것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치실을 사용할 것 △단 음식을 적게 먹고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을 것 등을 권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설탕 성분이 많은 단 음식을 먹으면 입안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치아가 썩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는 탄산음료·아이스크림처럼 당분이 많고 산성도가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이런 음식을 먹은 뒤엔 물로 입을 헹군 다음 약 30분쯤 지나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즉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은 후 바로 양치질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아이가 스스로 칫솔질을 하기 싫어한다면 부모가 직접 구석구석 닦아주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앞니 안쪽 부분은 성인들도 놓치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신경 써서 닦아주어야 한다…. 다만 너무 세게 문지르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영구치가 나는 6세 무렵부터는 치열이 자리 잡도록 위아래 이를 다문 상태에서 어금니 바깥 면을 닦고, 바깥쪽부터 안쪽 순으로 총 4개의 큰 원을 그리듯이 닦는 회전법을 연습시키는 게 좋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자신이 먼저 닦은 후 부모가 한 번 더 확인하며 마무리하도록 지도한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아이들은 보통 3개월 정도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데, 간혹 충치 치료를 받다 보면 새 이빨이 나오기 전에 빠진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치과 의사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영구치가 나기 전까지는 주변 치아들을 이용해 빈 곳을 메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되도록 빨리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조처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자칫하면 덧니가 나거나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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