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독동저수지 교통대 가는 길 중앙탑 축제
주말을 맞아서 낚시를 갔습니다. 독동저수지에서 마을사람들에게 쫓겨난 후 하천리를 찾았지만 댐 만수위로 인해 낚시할 곳이 없었습니다.
독동저수지 농어촌공사 간판에는 낚시금지라고 되어 있는데, 웬 아저씨가 낚시를 하고 있기에 낚시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마을사람들이 해도 된다고 한다는 말에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명절 밑이라서 그런지 자식들이 벌초를 하러 왔다가 봐서 그런지 낚시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냥 관리비 조로 전국에 있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에서 낚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낚시꾼들이 쓰레기 버리고 가고 시끄럽게 해서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일부 사람들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용히 낚시를 하고 싶어서 다니는 사람들이기에 차라리 농어촌공사에서 소정의 비용을 받아서 라이선스 같은 걸 발행하고 그 돈으로 관리비로 해서 일자리 창출을 하고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소시민이 저렴히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인데, 이렇게 계속 저수지가 모두 금지가 되어 버리거나 동네 사람들의 권력행사로 못 하게 되면 정말 슬플 거 같습니다.
독동저수지에서 쫓겨난 뒤 교통대 가는 길 강가로 왔습니다. 하지만 미친듯한 똥바람에 셋팅만 했다가 해 질 녘쯤 철수를 합니다.
명절을 맞이하여 찾아간 중앙탑 축제입니다. 오랜 만에 불꽃놀이도 보고 좋았습니다. 여러 참여 행사도 있는데, 늦게 간 이유로 재료가 소진된 곳이 많았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져서 날씨가 많이 쌀쌀했습니다. 이제 밤에는 긴팔 겉옷을 챙겨야 될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불꽃놀이를 보니 뭔가 감회가 색달랐습니다.
'캠핑 여행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 고남패총박물관 이용후기 (0) | 2023.10.23 |
---|---|
충주 명서낚시터 좌대 이용 후기 인생낚시 최대 조과 (4) | 2023.09.30 |
에버랜드 2탄 비오는날 에버랜드 방문 후기 (2) | 2023.09.14 |
충주 주덕보 노지 낚시 (2) | 2023.09.04 |
충주 저수지 낚시 사방댐 탄금대 자전거도로 (4) | 2023.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