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투리스모 겉벨트세트 교체 충주시 광운자동차공업사 이용 후기
코란도투리스모 단종된 차량을 중고차로 구매해 타다 보니 수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도 가족 캠핑용으로 타고 다니기에는 파트타임 4륜이 되는 이 정도 크기의 국산차는 없기도 하고, 저예산으로 초기비용을 투입해서 하기에는 이만한 차가 없는 거 같습니다. 노지 낚시에도 4륜으로 웬만한 모래나 진흙길은 빠져나옵니다. 아무튼, 캠핑짐을 트렁크나 뒷좌석에 많이 실으면 뒤처짐이 심해서 빅풋스프링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부터 계속 뒤쪽 하부에서 요철을 구간을 지날 때마다 소리가 나서 활대링크, 멤버부싱 등 계속 교체를 했습니다. 그래도 하부 소리는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결국은 리어 액슬 스토퍼 부싱 등을 교체해야만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단종된 차에다가 쌍용일 망해가던 차여서 부품을 구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조금씩 정상화되어 가면서 부품을 만들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코란도투리스모 후속차도 나온다는 소식에 그러면 앞으로 부속을 잘 구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KG모빌리티 홈페이지에 계속 문의를 남긴 끝에 부품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골 자동차정비공업사인 광운자동차정비공업사에 가서 수리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사장님이 자동차를 분해해 보니 스토퍼만 갈면 될거 같다고 하셔서 스토퍼만 교체했습니다. 그래도 소리가 계속 나서 사장님과 트렁크 쪽을 계속 누르면서 확인해 보니 빅풋스프링 교환한 곳에서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대형 일자드라이버로 살짝살짝 밀어서 빅풋스프링의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타다가 다시 소리가 나면 빅풋스프링 장착한 곳에 가서 다시 제대로 맞춰 달라고 하십니다. 빅풋 본사에서 장착하지 않고 지방 장착점에서 장착하다 보니 서비스도 별로고, 기술도 좋은 거 같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닛을 열어 점검을 하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벨트가 찢어져 있었습니다. 모르고 계속 주행하다가 끊어지기라도 했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단종된 차량이라서 부품 구하기가 어려워 계속 인터넷에서 알아보다가 겨우 구매해 놓은 겉벨트 세트가 있었기에 집에서 바로 가져와서 교체를 합니다.
이렇게 벨트가 찢어진건 처음 경험합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겉모습이 짱짱해 보였는데, 중고차는 한 달에 한 번씩은 보닛을 열어봐야 될 거 같습니다.
오래된 부품들을 탈거하고, 구매해 두었던 새 제품을 장착합니다. 이걸 언제 사용할 수 있을까 했는데, 미리 구매해 놓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 교체하고 나니까 마음이 든든합니다. 한동안은 벨트 끊어질 생각을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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