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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방법 재차의 영화 리뷰

by 위풍당당그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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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재차의
방법재차의

 

방법 재차의 시체를 움직이는 영화

 

한 중년의 남성이 사무실인지 집인지 모를 곳으로 들어온다. 불도 켜지지 않고, 텔레비전도 켜지지 않는다. 창문도 열려 있고, 이상함을 감지한 중년 남자는 골프채를 무기로 사용하려고 집어 든다.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고 싸움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 괴한은 고통을 못 느끼는 듯하다. 싸움 끝에 이 괴한은 중년남성의 목을 물어뜯는다. 물린 목 부분이 부풀어 오르면서 이 중년의 남성은 죽는다. 이 괴한 또한 팔목에 뭔지 모를 모양이 나타나고 가루가 되어 죽는다. 다음날 경찰들은 이 사건을 조사한다. 경찰 브리핑실에서 설명하는 도중 이 괴한이 죽은 지 3개월이 되었다는 사실이 발표된다. 사체가 살아나서 살인한 이상한 사건인 것이다. 여주인공 엄지원은 이런 이상한 사건을 겪은 기자이면서 사설 뉴스 대표이다. 이 사건이 자신이 겪고 집필한 책과 관련이 많기에 바로 이 사건에 관심을 둔다. 한 라디오 방송 출연 중 청취자인 듯한 사람이 전화해서 이 살인사건에 대한 사실을 말해 주겠다고 하면서 엄지원의 인터뷰를 요청한다. 호텔에서 만나 인터뷰를 하는데, 한 대기업 제약회사의 임원들을 하나하나 지목하고, 마지막으로 회장까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차례대로 살인하겠다고 말한다. 이 인터뷰 요청자는 엄지원을 인질 삼아 이곳을 빠져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경찰의 저지를 받는다. 그러나 이 인터뷰 요청자도 힘이 일반 사람이 아니고 계속 싸움을 하다가 정문 앞에서 괴한과 같은 형태로 다시 죽는다. 이 인터뷰 요청자도 벌써 죽었던 시체였다. 경찰은 그 대기업으로 가고, 전투경찰도 배치하면서 예고 살인을 막아 보려고 한다. 한편 엄지원과 김인권은 범인은 누구이고, 왜 이런 일을 벌이는지 알아내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이 대기업 제약회사 신약 실험을 하면서 고액아르바이트라고 유인해 연고 없는 노숙자들과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기업 제약회사 예고 살인 일에 모두 대비하고 있지만 사체의 수가 100명도 넘고, 이들은 총을 맞아도 다시 살아난다. 이미 죽은 몸이기에 다시 살아나는 게 아니라 그냥 계속 움직인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다. 아무튼, 경찰들도 이들을 막지 못하고, 예고한 데로 두 번째 희생자를 죽인다. 다음 살인 예고를 받은 제약회사 임원은 회장에게 가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자고 제안하지만 제약회사 회장은 사과할 마음이 없다. 과연 이 영화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범인을 잡고 이 예고 살인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

 

새로운 소재의 영화인가?

 

자꾸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방법 드라마를 보여줘서 영화는 어떨까 하고 보게 됐다. 우리나라 특유의 여고괴담 같은 공포 영화일까 봐 찜만 해놓고 계속 안 보고 있다가 다른 내용 인 거 같아서 보게 됐다. 많이 새로운 소재의 영화였다. 죽은 시체에 뭔가 주술을 걸어서 살아서 움직이게 만든다는 설정이 처음 보는 설정이었다. 근데 사체들이 너무 잘 달려서 좀 현실감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었다. 힘이 센 것은 좋은데, 달리기가 시체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운동선수가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대기업 제약회사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수사하는 내용은 좋았다. 또한, 대기업 회장의 딸인 오윤아가 주연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연기와 명품 조연이었다. 시체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다.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살 수는 없겠지만, 먹고 살 걱정이 없을 수도 있겠다. 사체 이용해서 이것저것 할 수 있을 테니까.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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