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를 위한 서민대출 정리

저신용자를위한서민대출정리

 

이자가 높아 힘들다면 나라에서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용이 낮고 소득이 적은 사람들은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고금리 대출을 받고 상환이 힘등러 신용점수가 더 낮아지는 악순환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운영합니다. 저소득,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조건에 해당된다면 지원 대출이 가능한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저소득, 저신용자란 아래와 같습니다.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하위 20%이하(22년 기준 NICE 744점, KCB 700점)

 

첫 번째 : 생계지원 대출입니다.

 

햇살론 – 신용등급과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을 서고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농협,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직장인 대상의 근로자 햇살론, 자영업자 대상의 햇살론 창업, 운영자금, 청년 대상의 햇살론 유스, 고금리 대출을 갖고 있는 사람을 위한 햇살론 15 등이 있습니다.

 

1) 근로자 햇살론 - 저소득, 저신용자 중 3개월 이상 일한 직장인이 대상입니다. 최대 1,500만원을 10.5% 이내의 금리로 빌려줍니다.

 

2) 햇살론 뱅크 -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하면서 신용도가 개선된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일반적인 햇살론과 달리 1금융권인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도는 2,000만원, 금리는 보증료율을 포함해 4.9~8%입니다. 사회적배려대상자일 경우에는 보증료 1%를 인하해줍니다.

 

2) 새희망홀씨 -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츨을 위해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해 대출해 주는 제도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이 따로 없고, 은행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게 햇살론과의 차이점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은행에서 새희망홀씨 상품을 취급합니다. 한도는 3,000만원, 금리는 연 10.5%이하인데, 지난해 기준 평균 금리는 약 6%였습니다.

 

두 번째 : 청년지원 대출

 

햇살론 유스 - 사회초년생 청년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중소기업에 1년 이하로 재직한 만 19~34세, 소득 3,500만원 이하인 청년이 대상입니다. 3.5% 금리로 최대 1,200만원을 빌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 : 대환대출

 

햇살론 15 - 고금리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요건만 심사해 제공하는 대안상품입니다. 한도는 700만원, 금리는 15.9%인데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면 매년 1.5%에서 3%포인트까지 금리를 깍아줍니다.

 

안전망 대출2 - 연 이율 20%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주는 제도입니다. 한도는 2,000만원, 금리는 17~19%입니다.

 

대환대출은 객관적으로 금리가 낮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존에 법정최고금리에 가까운 대출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정책서민금융 상품이 존재하지만, 조건이 복잡하기 때문에 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제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진정으로 원하시는 사람을 은행에 가서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