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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정이 영화 리뷰

by 위풍당당그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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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영화포스터
정이영화포스터

 

한국 미래전투 영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구이다. 지구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어 우주에 쉘터를 만들고 살게 된다. 하지만 몇몇 쉘터가 연합하여 국가를 만들고, 롯봇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킨다. 한국에서도 AI를 이용한 전투 로봇의 연구가 계속 진행된다. 이 전투로봇의 모체는 정이라고 하는 한국 용병 여자다. 이 로봇 AI를 연구하는 팀장은 다름아니 정이의 딸이다. 그리고 이 연구소엔 약간 성격이 이상한 연구소장이 있다. 아무튼 이 연구소를 전투 로봇 정이의 전투 시물레이션을 계속 진행한다. 하지만 계속 탈출하기 직전에 실패한다. 전투에 사용되는 로봇이기에 국방부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다시 시물레이션을 하는데, 눈치 없는 연구소장은 계속 썰렁한 개그를 남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물레이션을 계속 보다가 도대체 언제 완성 되냐고 말한다. 연구팀장은 꼭 성공 시켜서 정이가 다시 영웅으로 기억되게 할 거라고 말한다. 시물레이션을 하던 중 뇌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곳에서 반응이 일어나면서 조금은 진전된 반응을 한다. 연구소장은 그 부위가 어딘지 무조건 찾아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그게 왜 작동하는지 알아내지 못한다. 이 연구를 진행하는 회사의 회장은 연구소장과 연구팀장을 본사로 부른다. 본사에 가는 동안 연구소장은 어떻게 보고를 할지 계속 연습한다. 하지만 본사에 도착하자 회장은 그곳에 없고 웬 상무가 이들을 맞이하고 연구소장과 이 상무는 말다툼을 한다. 그리고 이 상무는 확실히 똑같이 닮았네라는 복선 섞인 말을 한다. 연구소로 돌아온 일행은 회장이 기다린다는 말을 듣는다. 연구소장과 연구팀장은 연구소잘의 방으로 회장을 만나러 가고, 연구소장은 갑자기 움직임인 멈춘다. 연구소장도 다름아닌 회장의 뇌를 본떠서 만든 AI로봇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연구소장의 개그코드에 회장은 박장대소를 한다. 아무튼, 회장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곤, 연구팀장에게 전투로봇 정이의 프로젝트를 적당한 선에서 끝내라고 한다. 전쟁이 협약으로 끝날거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제 상업용 로봇으로 사업방향을 선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엄마를 모델로 하는 정이 로봇이 이상한 상업용으로 쓰일 것을 생각하자 연구 팀장은 다른 생각을 갖는다. 전투로봇 정이의 마지막 시물레이션 실험을 끝으로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하자 연구팀장은 정이 로봇 데이터를 모두 지우고, 마지막 실험 모델을 엄마의 생각을 가진체로 살게 하려고 풀어 준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경찰 로봇들을 불러서 싸움이 시작된다. 과연 전투 로봇 정이 모델은 탈출 할 수 있을 것인가? 연구팀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연구소장은 또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한국 미래 로봇 영화

 

주제는 잘 잡았다고 생각했다. 초반 전투 로봇 AI 시물레션 장면도 김현주가 여전사로 나와서 그렇지 상대편 로봇도 손가락 대신 뭉툭한 손 모양에서 총도 쏘고, 주먹질도 하는게 다른 여느 로봇 영화와 달라서 좋았다. 하지만 엄마와 딸이라는 한국 특유의 신파극으로 자꾸 끌고 가서 좀 많이 별로였다. 우리나라 영화는 이제 좀 신파극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차라리 외국 영화처럼 액션을 보여줄 거면 확실하게 액션을 보여주던지, 우주 전쟁 영화니까 스타워즈처럼 볼거리를 많이 보여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영화 댓글 중에 정이 뚝 떨어진다는 댓글이 왜 달리는 줄 알겠다. 로봇 경찰의 전투장면 등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자꾸 신파극으로 울음을 억지로 자극하는 거 같아 계속 고개가 돌아갔다. 오징어 게임같이 시리즈물로 드라마로 길게 끌고 갈 때야 산판 극이 좀 나와도 버티거나 극적인 효과가 되지만, 이렇게 2시간 정도의 짧은 영화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거나, 신파극의 영화가 아닌 우주 전쟁 영화에 신파극을 담으려고 하니까 평가가 낮아지는 듯싶다. 승리 호도 자꾸 신파극 넣어서 고개를 돌아가게 했었는데, 이런 것만 빼고 화끈하게 우주 전쟁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승리호는 이상하게 댓글 평은 좋았다. 뭐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 제각각 다르니까 모두 본인의 느낌이니까 보고 재밌다면 된 거지 싶다. 좀 더 한 가지에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 영화이다. 그래도 볼거리는 많다.

 

정이공식예고편

https://youtu.be/PTKH93B9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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