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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나쁜 녀석들:더 무비 영화 관람 후기

by 위풍당당그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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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영화 리뷰
나쁜녀석들 영화 리뷰

 

영화의 흐름 (스포일러 주의 아직 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교도소 주인공(마동석)이 미씽을 돌리고 있다. 역시, 주인공이란 얘기다. 액션영화 답게 교소도에서 싸우고 있다. 예상데로 마동석이 싸움을 힘으로 해결한다. 갑자기 죄수들을 호송한다. 주연급 조연 빼고는 다 피라미들인줄 알았는데, 개중에 강력범들이 있다. 어떤 세력에 의해 죄수들이 탈출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경찰들이 죽는다. 교도소에서 독고다이로 싸움을 일으켰던 사람이 경찰이었는데 사고 쳐서 들어온 것을 알게된다.

아무튼 경찰은 도망진 범인들을 잡아야 되기 때문에, 범죄자들과 경찰로 이루어진 팀을 만들어서 일하게 된다. 일명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만든다.

  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마동석을 찾아가고, 여자사기꾼 김아중과 전직 형사 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만든다. 일단 새로운 조폭대장을 잡으러 가야되는데, 그럴려면 흉악범들은 하나하나 찾아 나가야 된다. 계속 오류로 같이 다니는 사람을 오해 하게 된다. 첫 번째 흉악범은 유영철을 연상시키게 만든거 같다. 두 번째 흉악범도 현실에 있었던 흉악범을 모티브로 짠거 같다. 아무튼 영화에 잘 녹여 낸 것 같다. 새로운 멤버들로 짜여져 더욱 강력하고 스마트해진 특수범죄수과이지만, 방해하는 사람이 많다. 영화보는 내내 과연 경찰 스파이는 누구일까 계속 생각했었는데, 반전이 있긴 있었다. 조폭 바지사장을 세우고,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도 누구일지 궁금했는데 그것도 살짝 반전이 있긴 했다. 범죄자는 범죄자로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범죄자들을 합류시켜서 팀을 만든 것 같다. 아무튼, 댓글들엔 평점이 아주 야박하던데, 뭐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점

  뭔가 액션을 강조하고 싶어서 실제 경찰이 총을 막 쏘고, 일당백으로 싸우는게 현실적이지 않아서, 평점이 낮은 것 같다. 하지만 뭐 영화니까 이해하고 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다. 김아중이 갑자기 싸움을 잘하는게 가장 거슬렸다. 뭐 김아중을 설명할 때 언니의 복수를 위해 격투기를 배웠다던지 하는 씬을 넣었으면 어떨까 싶다. 여자가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성인 남자 그것도 칼들고 설치는 조폭을 이기기가 싶지는 않을 듯 생각된다. 뭐 김아중이 이쁘니까 다 용서가 된다. 그리고 마동석 나오는 영화 답게 코믹아닌 코믹 요소와 대사들이 계속 튀어나온다. 40대 아재로서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건 성향차이니까 알아서들 느끼고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싸움씬에서 거의 일대백 싸움인데, 주인공들이 다 이기니까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긴 했다. 하지만 권선징악적 영화니까 그냥 멍 때리고 보는거지 뭐 다른 방법이 있나 싶다. 내가 영화를 만들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배우 캐스팅도 그렇고 액션씬도 그렇고 그래도 나름 돈 많이 들이 영화 같은데, 크게 흥행하지 않아서 제작자는 맘이 아플거 같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 박효준(일명 햄버그)의 쩌리 역이 쇼츠나 밈으로 만들어져서 돌아다니니까, 박효준의 이상한 승리가 되버린게 아닌가 싶다. 손용호 감독의 살인의뢰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박성웅이 너무 쎈 캐릭터인것만 빼고는 죽질 않는다. 나쁜녀석들 더무비도 뭐 나름 재밌게 봤다.

 

뜬금포 상식 및 잡소리

 

  영화가 끝난 후 경찰 차장(경무감)은 월급이 얼마일까가 궁금해졌다. 2020년도 경무감 1호봉이 3,314,900원 이라고 나와있다. 공무원 연금 따지고 하면 적은건지 어떤건진는 모르겠다. 사람마다 소비패턴이 다르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다 다르니까 말이다. 공부 열심히 하고 경찰대학 나와서 경무감까지 됐는데, 월급이 적다고 느껴서 영화같이 범죄자의 뒷돈을 받는일이 현실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그래야 세금 내는게 아깝지가 않을테니 말이다. 근데, 뭐 뉴스 나오는거 보면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사람사는 곳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똑같은 것인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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