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카머스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 감상

인보카머스 영화 리뷰

 

영화 전개 (스포 주의)

 

주인공은 특수경찰이다. 성범죄나 아동범죄 같은 악질범들을 주고 담당한다. 주인공은 길거리에 버려져 죽어있는 아기 시체를 안고 분노에 움직이질 못한다. 동료 형사가 와서 다독이고 나서야 움직인다. 또 어디선가 가족폭력 범죄가 일어난다. 주인공은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뭔 이상하다고 느껴서 대신 출동한다. 주인공의 파트너 형사는 이 동물적 감각을 레이더라고 부른다. 가정집에 출동한 주인공은 남편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동물원에도 이상한 사건이 접수되어 주인공이 출동한다. 여기서도 여자가 자기 아이를 동물 우리에 던지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이 모든 사건 현장에는 이상한 페인트회사의 직원들이 페인트를 칠하고 난 뒤에 벌어졌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또다시 주인공은 귀신들린 집이라는 신고를 받고 대신 출동한다. 지하실을 조사하던 중 벽이 무너지며 시체가 나타난다. 그리고 조사를 이어가던 주인공은 이 모든 사건이 페인트회사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페인트회사를 조사하던 중이 페인트회사가 전쟁 전우들이 만나 만든 회사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모든 인원이 이 전우들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전우들은 전쟁 중에 마치 부두교 같은 종교시설인지 해골이 많이 쌓여 있는 지하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귀신이 붙은 거 같다. 이 군인들에게 붙은 귀신은 미국까지 따라와서 여기저기 악령의 문을 만들고 퍼뜨리려고 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돼 퇴마의식을 하는 신부가 계속 주변에 어른거리다가 드디어 주인공 경찰과 협력하게 된다. 이 퇴마사 신부도 마약과 섹스 등 신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죄들을 지었다가 모두 회개하고 퇴마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군인 중 보스 격인 제일 강한 악당만 남고 모두 죽게 된다. 주인공 경찰은 계속 악령의 존재를 믿지 않다가 악령이 가족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퇴마사 신부를 믿게 되고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악령과 관련돼 사람들이 계속 경찰 주변에서 죽게 되고, 심지어 주인공 경찰의 가족을 군인 대장 악당이 납치하게 된다. 주인공 경찰과 퇴마사 신부는 동분서주하면 군인 대장 악당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결국을 군인 대장 악당을 잡게 되고, 경찰서 신문실에서 퇴마의식을 거행하면서 주인공 경찰 가족의 행방을 심문한다. 여기서 여러 퇴마의식을 단계를 거치게 된다. 과연 주인공 경찰은 가족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퇴마의식 영화란

 

퇴마의식은 퇴마의식을 말하는데, 엑소시스트 영화가 너무나도 무섭고, 재미있게 만들어진 거작이라서 그 이후에 나온 영화들은 빛을 잃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영화는 놓치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바람에 보게 됐다. 실화에 바탕을 뒀다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었는데, 보면서 계속 몰입할 수 있게 되고, 궁금함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기대하면서 보게 되었다. 정말이지 영화와 같은 일을 겪으면 퇴마사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라서 그런지 너무 과장되지도 않았고, 적절하게 긴장감을 유지했다. 또한, 마지막 퇴마의식 장면에서 클라이맥스처럼 보여줄 만한 것을 시원하게 보여줘서 나의 관점에서는 잘 만든 영화였다. 2014년 개봉작인데 보지 못 했다는 게 의아했다. 2022년인 현재에 봐도 별로 손색없는 영화였다. 실화에 바탕을 두고 만든 영화라고 하니까 우리 주변에도 이런 일들이 일어날 텐데, 나와 관계자들이 아녀서 모르고 사는 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평범하게 무난하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사는 게 행복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무속인들이 저런 역할을 많이 할 텐데, 과연 그 삶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너무도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해서 뉴스 같은데 기사로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아무튼, 내 취향 저격이었던 영화였다.

인보카머스 : 영혼을 깨우거나 불러낸다. (라틴어 동사 Invocate에서 유래됨), 서양 영화들은 이렇듯 귀신이 얽힌 영화들은 거의 라틴어가 나오게 된다. 라틴어가 서양 모든 언어의 기원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