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대략적인 흐름(스포 주의 요망)
일본을 배경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누군가 진짜 마지막이라며 나쁜 놈을 죽이라는 살인청부를 의뢰한다. 여자들만 괴롭히고, 죽이는 사이코 야쿠자 중간 보스인 듯하다. 암살자는 순식간에 부하들을 죽이고 야쿠자 사이코 중간보스마저 죽인다. 그러고는 배경이 태국으로 옮겨진다. 부자인 듯한 집에 사는 여자가 나온다. 딸을 유치원에 보내주고, 데리러는 보모가 올 거라고 말한다. 여자는 골프장에서 오대환(나쁜놈)에게 부동산 투자를 권유 받는다. 근데, 보모가 남편과 딸을 납치한다. 여자는 경찰에 알리고 충격에 빠져 있는 중에 전화가 걸려오고, 늘 그렇듯 아무에게 알리지 말고 몸값을 주면 딸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앞뒤 재지 않고, 전화걸려온 남자가 시키는 대로 한다. 그러고는 살해당한다. 경찰서에 있을 때부터 이 여자는 황정민과 접촉하려 계속 시도 했지만, 황정민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 이 여자는 황정민의 연인 이였다. 황정민이 국정원 암살자를 할 때 만났었던 여자였다. 결국 여자가 죽었다는 소식에 황정민은 인천으로 향한다. 인천에서 여자의 시신을 인수하고, 여자의 유품인 지갑을 받았는데, 그 지갑 속에 딸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 딸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 황정민은 전 직장 상사에게 딸이 납치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장 태국으로 간다. 한편, 일본 야쿠자 중 도살자라고 불리는 사이코패스 이정재는 황정민을 쫓는다. 황정민이 죽인 야쿠자 사이코패스 중간보스가 이정재와 어릴적부터 생사고락을 함께한 형 이였던 것이다. 이정재는 완전 사이코패스여서 사람을 마구 잔인하게 죽이면서 황정민의 뒤를 쫓는다. 태국에 도착한 황정민은 전 직장상사가 알려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딸을 찾기 시작한다. 태국의 인신매매 조직은 마약과 이권개입과 관련한 모든 일을 하고 있는 거대한 조직이였다. 경찰에게 뇌물도 많이 줘서 공권력도 좌지우지 할 수 있었다. 황정민이 딸을 찾는데 통역이 필요했기에, 태국 협력자는 트레스젠더 수술을 하러 갔다가 돈이 없어 못 하고 있는 박정민을 소개시켜 준다. 한편 태국으로 쫓아온 이정재는 태국 협력자 둘을 소개 받았는데, 이 범죄자들이 자기 소굴로 이정재를 유인해 데려가서 죽이려고 했는데 오히려 이정재에게 모두 죽임을 당한다. 황정민은 박정민과 같이 아이들을 가둬놓은 건물에 가게 된다. 여기서 딸의 행방을 거의 찾았을 때, 이정재도 도착해서 첫 번째 싸움을 한다. 우여곡절 끝에 황정민은 탈출하게 되고, 이정재는 총기상에게 총을 가지러 간다. 돈을 주고 사는게 아니라 총기상을 때려 눕히고, 총과 수류탄을 그냥 가져간다. 딸이 장기이식 하는 공장이 있는 곳으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황정민은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는 마약도 같이 만들고 장기밀매도 하는 곳이였다. 황정민은 딸을 확인하고, 딸을 구하려는 찰나 이정재도 도착하고 경찰들도 도착하게 된다. 황정민과 이정재와 경찰들의 무지막지한 액션이 펼쳐진다. 우여곡절 끝에 황정민은 딸을 구출해서 도망치게 된다. 과연 딸과 황정민은 무사하게 탈출해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이정재는 어떻게 될 것인가? 박정민의 역할은 여기서 끝인 걸까? 영화를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영화 감상 후기
뻔한 액션 스토리의 영화이지만 전개가 늘어지지 않고, 액션씬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 황정민과 이정재의 연기력은 뭐 말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댓글에도 나와 있듯이 박정민의 트렌스젠더 연기였다. 박정민은 나날이 발전하는 거 같다. 어떤 역을 맡겨놔도 팔색조 같이 모든 역할에 스며드는 연기자 인거 같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영화를 보면서 태국에 진짜로 인신매매가 저렇게 활성화 되어 있을까 궁금했다. 또한, 태국에도 총기 판매가 가능한지 궁금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태국은 인신매매가 성행한 국가라고 한다. 태국으로 신혼여행 갔다 왔는데 몰랐다. 뭐 항상 밝은 면과 어두면이 어디에나 있겠지만, 우리나라 말을 쓰는 곳이 아니면 언제나 조심하는 것이 맞는거 같다. 아무튼 이 영화는 액션씬이 근래에 본 영화중 탄탄했던 영화였던 거 같다.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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