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선암 공원 계곡 방문후기
아직 한낮에는 폭염주의보도 발령되기에 시즌 막바지 계곡 탐방을 다닙니다. 이번엔 단양에 있는 소선암공원 계곡을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은 어떤지 공원 야영장은 어떤지 한번 둘러봅니다. 주차장에 있는 건물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벽에 입장 수수료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텐트 기본소형은 만오천 원, 대형(4인이상)은 이만 원, 원두막은 삼만 원, 일일이용료는 1인에 이천 원씩입니다. 뭐 화장실과 주변 청소해 주고, 주변 관리해 주는 금액이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관리 안 하고 무조건 출입금지 시키는 것보단 이렇게 금액을 받고 관리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성수기에 오지 않아서 공원안에는 빈자리가 많이 보였습니다. 물도 얼마 전에 또 비가 와서 많이 깨끗해진 거 같았습니다. 물살이 흐르는 곳이 있어서 튜브 타고 내려올 수도 있고, 잔잔히 흐르는 곳도 있어서 수영하기도 좋습니다. 깊이도 성인 남자 평균 키 정도인 거 같아서 아이들도 놀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하류로 떠내려가면 점점 낮아져서 아이들도 일어서서 걸어 나올 수 있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공원 안을 둘어보는데 족구장도 보입니다. 족를 하지 않아서 인지 풀이 점령했습니다. 여름을 빼고는 저곳에 텐트를 설치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여름엔 그늘이 없어서 너무 더울 거 같습니다. 주차장 입구 쪽 말고 반대쪽 공원 안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옆에는 재활용품 분리해서 버릴 수 있는 곳과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장박텐트인지 모를 텐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있는 곳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화장실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하나더 나옵니다. 이쪽에서 차를 주차하고 아래로 내려오는 게 이쪽 사이트는 더 가까운 거 같습니다. 나무들이 그늘을 잘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공원이 넓어서 자리를 잘 잡으면 어느 곳이던 좋은 사이트가 되는 거 같습니다.
공원들 둘러보다가 1인용 공중부양 텐트를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비가 적당 이만 와주면 빗물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벌레나 쥐 같은 동물들을 신경 안 써도 돼서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그늘이 많아서 여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리어카를 이용해서 짐을 나를 수 있습니다.
수상구조요원들도 성수기에는 항시 상주하고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안심이 되는 거 같습니다. 살아있는 은어를 미끼로 은어낚시는 하시분도 있고, 견지낚시를 즐기시는 분도 있습니다. 수상구조요원분이 물놀이하는 사람과 부딪힐 수도 있으니까 다른 곳에 가서 낚시를 하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서로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소선암공원도 반려견, 반려묘 출입금지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데리고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본인들이야 가족같이 기를 동물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규정과 규칙이 금지이니까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아기들은 기저귀를 입히지만 기저귀 입히지 않은 반려동물들은 언제든 대소변을 계곡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간만에 날씨가 좋아서 인지 풍경이 더욱 끝내줍니다.
가성비 좋은 소선암공원 여름에 캠핑이 그리워지면 이용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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