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남천야영장 탐방 후기

소백산 남천야영장 탐방 후기

 

남천야영장

소백산 남천야영장입니다. 국립공원야영장은 도대체가 예약을 할 수가 없기에 근처에 간 김에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러 갔습니다. 도로의 맨 끝이고 국립공원이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깨끗했습니다. 예약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거 같았습니다. 

 

남천야영장

하지만 국립공원인만큼 동식물들도 많고, 제약 사항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해야 그나마 있는 국립공원이라도 지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태풍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건지그런 건지 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그런 건지 계곡을 다 출입금지 시켜놨습니다. 계곡 쪽으로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불법행위도 단속하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깨끗한 계곡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이 쉬웠습니다.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야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기에 하지 않습니다. 나 하나쯤 하는 생강에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몰지각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남천야영장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위쪽으로 마을이나 민가가 없으니 이런 깨끗한 자연이 있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남천야영장

배치도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일반 야영장이 있고, 텐트가 쳐져 있는 산막이 있습니다. 두 곳다 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워 두고 카트로 짐을 날라야 됩니다. 이게 가장 힘든 포인트입니다. 조용히 자연을 벗 삼아 술 한잔 하기에는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이웃에 개념 없는 사람만 오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남천야영장

등산로도 휴식년제인지 모두 출입금지여서 야영장에만 머물다가 가야 될 거 같습니다. 이 점이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휴식년제가 풀리던지, 탐방로 같은데 새롭게 개발되면 한번 가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남천야영장

야영장 맨 끝으로 가면 있는 산막입니다. 설치한지 이제 좀 돼서 그런지 낡아 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또 운치가 있습니다. 산 쪽에 있는 한동은 많이 온 비에 무너질까 봐 그런 건지 출입금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남천야영장

주차장에 있는 카트들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카트를 가지고 짐을 날라야 됩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