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탄유원지 방문 후기
사진으로는 더운 날씨는 느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정말이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입니다. 휴가 막바지라서 그런지 송계계곡에 주차할 곳도 없어서 삼탄유원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난민촌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엔 계곡을 많이들 가니까 조금은 여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줄줄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도착하자마자 물속에 들어갑니다. 역시 계곡이 아니라 강이라서 그런지 강변근처는 물이 뜨듯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시원해집니다. 하지만, 녹조가 물에 많습니다. 녹조가 계속 흘러 내려와서 물이 탁합니다. 물만 깨끗하면 최고일 텐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풍경은 끝내줍니다. 구름이 시시각각 변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강이나 저수지에서 수영할 때는 수영을 아무리 잘해도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수온이 지점마다 변해서 갑자기 쥐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풍경은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곳도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가져온 쓰레기는 본인 집으로 가져가는 클린 캠핑을 모두들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이렇게 노지 캠핑 할 수 있는 곳이 계속 막히지 않을 겁니다.
요즘 알박기 텐트들 칼로 긁고 다니는 닌자들도 많이 생겼고, 지자체에서도 바로바로 치우고 있어서 장박 텐트 없어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외진 곳에는 있는 거 같습니다. 제발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얌체 같은 행동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장실 또한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모두 다 본인 집 같이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운동장 나무 밑에도 텐트들이 많았었는데,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해서 인지 지금 텐트 설치 못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양 사이드구역에만 설치할 수 있게 하는 거 같습니다.
충주시 관광 포인트가 있는 관광지도가 화장실 옆에 크게 있습니다. 녹조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그러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캠핑 여행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백산 남천야영장 탐방 후기 (0) | 2023.08.15 |
---|---|
소백산 단양군 남천계곡 방문 후기 (0) | 2023.08.14 |
제천시 능강계곡 방문 후기 (2) | 2023.08.01 |
덕풍계곡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한다는 계곡 (0) | 2023.07.23 |
코란도투리스모 창문 모기장 만들기, 리모컨 키 거리연장 DIY (4) | 2023.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