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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인피에스토 코로나 펜데믹 시점의 스페인 스릴러 범죄 영화 리뷰

by 위풍당당그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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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에스토
인피에스토

 

인피에스토 코로나 펜데믹 시점의 스페인 스릴러 범죄 영화 리뷰

 

스페인 어느 도시 한 소녀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맨발로 걸어온다. 경찰들이 뒤를 따라오고 소녀는 소리를 지른다. 소녀는 지푸라기로 만든 인형이 손목에 채워져 있고, 어딘가에 묶여 있다가 풀려난 듯한 행색이다. 또한, 목 뒤에는 인두로 지진듯한 이상한 모양의 낙인이 찍혀져 있다. 소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주인공 남자형사와 여자형사가 방문한다. 아직 소녀는 깨어나지 못해서 일단 가지고 있는 단서로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도시는 봉쇄되고 만다. 남자 주인공 형사는 어머니가 요양원에 있지만 보지 못한다. 여자 주인공 역시 같이 동거하는 남자친구가 코로나에 걸려서 자가 격리 중이다. 이렇게 평소와는 다른 상황에서 납치범을 수사해 나가야 한다. 얼마 전 스페인 성지길 순례 중인 한국인 여성을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을 발견하고, 그 집으로 향한다. 그 집에는 셰퍼드 같은 개가 문을 지키고 있다. 개가 마구 짖지만, 여자 형사가 제압한다. 그리고 집을 수색하는데, 집주인이 총으로 위협 사격을 한다. 두 형사는 형사의 신분을 밝히고, 총을 달라고 한다. 일단 집주인은 총을 형사에게 주고, 집을 보여준다. 자기 사촌이랑 가끔 사냥하러 가는 데 그때 그 사람이 썼던 침대와 음식들이라고 말한다. 두 형사는 돌아가는 차 안에서 소녀의 몸에서 발견된 증거들의 성분을 듣게 되고, 남자 형사는 차를 급히 세우고, 다시 그 용의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용의자는 개를 죽이고 도망간 뒤였다. 코로나 펜데믹 시국이어서 도시는 봉쇄되어서 멀리 도망가지 못 했을 거로 생각하고 쫓기 시작한다. 형사들의 생각대로 용의자는 봉쇄한 경찰차와 부딪히고, 옆으로 떨어져 상처를 입고, 나무에 몸을 숨긴 채 총을 쏴댄다. 하지만 상처를 입은 상태여서 도망가지 못하고,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하면서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경찰들이 용의자의 집을 수색하다가 피해자가 여러 명이고, 범인도 혼자가 아닌 것을 발견하다. 형사들은 사촌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찾아가지만, 사촌은 범인이 아니고, 같이 사냥 다닌 사람은 전쟁에도 참전했던 외인부대 출신의 약쟁이 미친놈이었다. 형사들이 이 범인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 범인은 군인 출신답게 부비트랩을 설치해 놨다. 두 형사는 간신히 위험을 피한다. 이 범인의 형을 찾아가 은신처를 알아내고, 여러 경찰과 잡으러 간다. 이 범인은 소총을 쏘면서 대항하지만, 총알이 다 떨어져서 밖으로 나와 잡힌다. 잡히면서 이 법인도 이제 시작이라는 말을 한다. 형사들이 은신처를 수색하자 소녀의 몸에 찍은 모양의 인두와 제물을 바치는듯한 돌침대와 촛불들을 발견한다. 이 잡힌 범인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범인이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형사는 확실히 하기 위해 소녀에게 범인이 몇 명이였는지 확인하러 간다. 소녀는 범인이 3명이라고 알려준다. 한편, 수사를 계속 진행해 나가는 사이 남자 형사의 어머니가 돌아가신다. 또한, 여자 형사의 남자친구도 응급실로 실려 가게 된다. 과연 이 두 형사는 나머지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종말이 온 거 같은 코로나 펜데믹 시국에 왜 이런 일들이 겹쳐서 일어나는 것일까?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

 

코로나 펜데믹 시국의 상황을 적절하게 배경에 깔고 이야기를 잘 이끌어나간 영화

 

코로나 펜데믹 시국이 세기말 종말의 예언보다 오히려 더 현실적이어서 이런 사이코패스 사이비 종교들이 더 날뛸 거 같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보다 더욱 처참했기에 섣불리 사이비 종교들이 설치지 못 했던 거 같다. 잘 못 설쳤다가는 예전 마녀사냥 시절처럼 모든 불똥이 본인들에게 튀어서 완전히 잘 못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세계 곳곳에 이런 미친놈들이 많이 있을 거 같다. 인간의 종류는 정말이지 다양하니까 말이다. 영화는 항상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해서 만들지 않을까 싶다. 완전 공상과학영화 아니라면 여기저기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이것을 수정 각색하고, 뭔가 내용을 더 추가해서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나 싶다. 이제 코로나 펜데믹 시국도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는 거 같은데, 어서 빨리 가성비 좋은 치료제가 나와서 완전히 끝났으면 좋겠다. 목과 기침이 나고, 열이 나면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확인하지 않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코로나도 그냥 하나의 감기처럼 여길 수 있는 상황이 어서 빨리 됐으면 좋겠다. 스릴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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